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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강호동, 남 험담 잘 안 해… 큰 그릇 가지고 있어” (스발바르)

방송인 이경규가 동료 연예인들을 언급했다.11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는 ‘예능인 등급 오늘 정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 이수근이 출연했다.이날 이수근은 같이 일해본 동료 중 강호동이 ‘최고’라고 밝히며 “어제 호동이 형이랑 술 한잔 먹었는데 ‘선배님한테 자꾸 경규 선배님의 모습이 보인다’고 말하니까 ‘그럼 내가 누구한테 배웠는데’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이경규는 “호동이한테 존경하는 게 하나 있다. 절대로 남을 안 씹는다. 그걸 정말 높게 평가한다. 그건 본인 스스로 큰 그릇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칭찬도 쉽게 하지 않는다”며 장난쳤다. 이날 이경규는 예능인 등급을 매겼다. 그는 “나 정도면 A급이고, 너도 A급에 올라왔다. 김영철은 C급, 박명수는 B급, 윤형빈은 D, 이윤석도 D”라고 평가했다. 농구선수에서 예능인으로 변신한 서장훈에 대해서는 “설 자리와 앉을 자리를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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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거인증 앓았던 故 김영희에 금전적 도움까지..뭉클한 애도 '감동' (특종세상)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여자 농구 전 국가대표 김영희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해 안방을 감동으로 물들였다.지난 23일 방송된 MBN 시사 교양 '특종세상'에서는 거인증 투병 중 세상을 떠난 故 김영희 선수의 근황과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앞서 올해 1월 31일 농구 선수 김영희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거인병으로 투병 중이던 김영희는 향년 60세에 별세했다. 고인은 화장실을 갔다가 넘어져서 목뼈가 골절돼, 일어나지 못했다고 지인은 전했다.2m 5cm라는 큰 키로 대한민국 농구의 역사를 써내려갔던 고인에 대해, 같은 농구 선수인 한기범은 "당시에 한 경기에 20점, 30점 기록을 봤다. 정말 대단한 선수다. 저 정도면 우리나라도 장신화 시대에 여자로 처음 나타나서 이렇게 열심히 잘 달리고 제대로 뛸 수 있는 선수구나라고 생각을 했다"라며 김영희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이어 별세 전, 김영희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88년 서울 올림픽을 대비하는 중에 선수 훈련 주에 앞이 안 보이고 반신마비 증세가 와서 쓰러졌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25세에 뇌종양으로 쓰러졌던 것. 그러면서 그는 "뇌하수체호르몬이 보통 사람들에 비해서 아주 엄청 흘렀다. 여기서 흐르면서 여성호르몬 구멍도 다 먹어버리고 인슐린 구멍도 다 먹어버려서 당뇨가 왔다"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안겼다.김영희는 모친을 생각하다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어머니가 어떻게 돌아가셨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김영희는 "뇌출혈이었다. 안 믿었다. 영구차에 엄마가 실리고 사진이 실릴 때 그때서야 눈물이 쏟아졌다"라면서 울먹였다. 이후 김영희는 어머니를 잃은 상실감에, 무려 7개월동안 집밖으로 나오지 않았다고.그런가 하면, 후배 농구인 서장훈도 김영희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선배님이 조금 여러 가지로 어려우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작은 도움이 될까 해서 이렇게 연락을 드렸는데 그때가 이제 처음 뵙게 된 거고요. 그 뒤로도 선배님께서 저희 시합을 한 번 정도 보러 오신 적이 있고 그래서 많이 뵙지는 못했다"라고 인연을 밝혔다.그러면서 "엄청 큰 도움을 드린 것도 아닌데 인터뷰에 몇 번 언급을 해주셔서 죄송한 마음에 또 몇 년 전에 한 번 또 연락을 드린 적이 있다. 여러 가지로 어려우신 게 없는지 여쭤봤던 적도 있다. 그래서 하여튼 참 안타깝다. 여러 가지로.."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마지막으로 서장훈은 "선배님 그동안 너무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아무쪼록 이제는 정말 좋은 곳에서 편히… 아주 편히 쉬시기를 바라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고인을 추모했다.한편 김영희는 말단비대증(거인병)과 뇌종양으로 지난 36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중 지난 1월 31일 향년 60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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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허웅 "아버지 허재보다 서장훈 존경"

농구선수 허웅이 아버지 허재보다 서장훈을 존경한다고 말한다. 21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90년대 대한민국에 농구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농구 대통령’ 허재와, 실력과 인기 모두 잡은 프로농구 최고 스타 허웅이 함께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허재와 서장훈은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서로 자존심을 긁는 등 티격태격하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강호동이 허웅에게 “허재와 서장훈 중 존경하는 농구 선배는 누구?”라고 묻자 허웅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서장훈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이에 분노한 허재가 강제 수업 종료를 외치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만 아니라, 허재는 서장훈이 이종범과 본인 중 누가 더 자식 농사를 잘 지은 것 같은지 묻자 “이종범은 한 명, 나는 두 명이니까 나 아니겠나”라며 솔직하면서도 화끈한 입담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허재, 허웅 부자는 ‘형님학교 농구대잔치’에서 시야를 가린 채 슛을 도전하는 등 기상천외한 극한의 슬램 농구에 도전한다. 이에 허재와 허웅, 서장훈의 자존심을 건 자유투 대결이 이어지는 등 농구 레전드의 빅매치 또한 기대를 모은다. 21일 오후 8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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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하승진 "NBA 활동 당시 문화 차이로 게이 오해받아"

하승진이 NBA에서 활동하던 당시 게이로 오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줄줄이 특집 '뭉치면 차고 흩어지면 남이다' 편으로 꾸며졌다. 허재, 하승진, 이형택, 진종오, 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승진은 한국인 최초 NBA 출신 선수다. 지난 2008년 국내 무대로 돌아와 국보급 센터로 한층 성장했다. 한국 농구와 미국 농구의 차이를 묻자 "한국은 단체 문화를 중시한다. 팀 플레이가 우선이고 개인플레이는 지양한다. 미국은 개인플레이를 먼저 한 후 팀 플레이로 파생되는 방식"이라고 답했다. NBA에서 활동하던 시절 '게이'로 오해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하승진은 "사우나를 많이 가지 않나. 한국식 사우나 문화에 익숙했다. 시원하게 벗고 스파에 입장했는데 선수들이 날 보고 소리 지르며 도망가더라. 나중에 하의의 필요성을 알게 됐다. 그땐 문화 차이를 몰랐다"고 설명했다. 하승진은 자신의 우상 서장훈을 언급했다. "나의 우상이었다. 어릴 때부터 존경하는 사람과 한 팀이 되어 같은 포지션을 두고 경쟁했다. 질 수 없다고 생각해 승부욕을 폭발했다. 그때 갓 프로에 입단해 23살이었다. 내가 뜨는 해라고 한다면, 장훈 형님은 정점에 올라가 있는 해였다. 그래서 더 포지션 경쟁이 치열했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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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서장훈, 공포 떨게 만든 더러운 남편 등장 '동공지진'

더러운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찾아온다. 오늘(1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91회에는 젊은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아내는 "남편이 너무 더러워서 찾아왔다. 입냄새는 기본이고, 비듬, 각질 때문에 힘들다. 딸이 아빠 입에서 똥 냄새 난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놔 보살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결혼은 어떻게 했냐고 묻자 아내는 "결혼 전에도 알긴 알았다. 사귈 때도 뽀뽀하고 집에 가서 입을 닦았다"라고 답해 '찐' 사랑을 인증하고, 서장훈은 "이건 진짜 심각한 문제다. 나 같으면 참지 못 했다. 우리가 아니라 아내가 보살이다"라며 아내에게 존경의 눈빛을 보낸다. 남편은 "와이프가 다른 사람에 비해 깔끔한 편이다"라고 반박하는데, 아내는 "내가 증거를 가지고 왔다"라며 고이 가져온 물건을 꺼내들어 보살들에게 체험을 권한다. 비주얼 쇼크를 부르는 물건이 등장하자 이수근과 서장훈은 "거기서만 보여줘라. 웬만한 건 내가 다 하겠는데 이건 안 되겠다"라며 기겁하고, 결국 제작진들이 나서서 사태를 진정시킨다. 깔끔하기로 소문난 보살들은 과연 이 고민을 어떻게 해결할지 주목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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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박영진, '아는 형님=코미디언' 웃음 보장 입증

김준호·박영진이 미친 입담을 보이며 '아는 형님'을 완벽 접수했다.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김준호·박영진은 7월 4일 첫 방송되는 '장르만 코미디' 홍보와 함께 '개그콘서트' 종영에 따른 소회와 각종 에피소드가 담긴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박영진은 '개그콘서트' 종영에 대해 "웬만하면 눈물 안 흘리는데 저절로 나왔다"고 전했고 김준호는 "'개그콘서트'가 없어져 코미디가 많이 힘들다. 이제 JTBC에서 본격적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 '장르만 코미디'다. 우리의 목표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상을 받는 것이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박영진은 개그계 선배 김준호에 대해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이지만 나랑 코드가 안 맞아서 술자리나 식사는 안 하고 지낸다. 선배가 너무 진지하다. 심지어 지금도 너무 톤이 다운 돼 있다. 나 목숨 걸고 나왔다. 같이 살려야 할 거 아니냐. 난 어제 설레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호통쳤다. 이어 "김준호·김준현·송준근이 술자리를 하는데 김준호 선배가 '내가 한 번만 더 진지한 이야기하면 내 뺨을 때려'라고 했다. 시작하자마자 10초도 안 돼 따귀를 맞았다"고 폭로했다. 김준호는 "집에 갈 때까지 50대 정도 맞았다. '이제 그만해'라고 했더니 또 한 대를 맞았다"고 추억해 큰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서장훈·이상민·탁재훈과 여행 프로그램을 찍었을 때를 회상하며 "소스의 장인 이야기를 했는데 '장인' 이야기가 나오자 다들 침묵했다. 그리고 대성당에서 웨딩 촬영하는 걸 굳이 지켜보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이어 "최근 누가 프로그램을 같이 하자고 하는데 '다시 나 혼자 산다'였다. 제목만 보고 안 한다고 했다"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김준호·박영진은 독보적인 예능감과 함께 화려한 입담으로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매 순간 웃음 폭탄을 빵빵 터뜨렸다. 또한 2교시 간식 미션 대결에서도 브레이크 댄스부터 비의 '깡' 댄스와 임재범·장혁 성대모사까지 개인기를 대방출하며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6.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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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김준호X박영진, 美친 입담으로 폭소 유발···명불허전 뼈그맨

'아는 형님' 개그맨 김준호와 박영진이 미친 입담으로 아형고를 완벽 접수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김준호, 박영진이 전학생으로 출연, 오는 7월 4일 첫 방송되는 '장르만 코미디' 홍보와 함께 '개그콘서트' 종영에 따른 소회와 각종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이날 박영진은 '개그콘서트' 종영에 대해 "웬만하면 눈물 안 흘리는데 저절로 나왔다"고 전했고, 김준호는 "개그콘서트가 없어져 코미디가 많이 힘들다. 이제 JTBC에서 본격적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 '장르만 코미디'다. 우리의 목표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상을 받는 것"이라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박영진은 개그계 선배 김준호에 대해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이지만 나랑 코드가 안 맞아서 술자리나 식사는 안 하고 지낸다. 선배가 너무 진지하다. 심지어 지금도 너무 톤이 다운 돼있다"면서, "나 목숨 걸고 나왔다. 같이 살려야 할 거 아니냐. 난 어제 설레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호통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김준호랑 김준현, 송준근이 술자리를 하는데, 김준호 선배가 '내가 한 번만 더 진지한 이야기 하면 내 뺨을 때려'라고 했다. 시작하자마자 10초도 안 돼서 따귀를 맞았다"고 폭로했고 이에 김준호는 "집에 갈 때까지 50대 정도 맞았다. '이제 그만해!'라고 했더니 또 한 대를 맞았다"고 추억해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준호는 서장훈-이상민-탁재훈 함께 여행 프로그램을 찍었을 때를 회상하며 "소스의 장인 이야기를 했는데, '장인' 이야기가 나오자 다들 침묵했다. 그리고 대성당에서 웨딩 촬영하는 걸 굳이 지켜보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이어 "최근 누가 프로그램을 같이하자고 하는데 '다시 나 혼자 산다'였다. 제목만 보고 안 한다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더불어 박영진은 "프로그램에서 잘린 적이 있다. 버스 타고 집에 오는데 정류장마다 상처를 받았다. 사람들이 내리면서 카드를 찍을 때 다 '하차입니다'라는 소리가 나왔다. 여의도 환승센터에서는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고 웃픈 에피소드를 전해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처럼 김준호와 박영진은 독보적인 예능감과 함께 화려한 입담으로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매 순간 웃음 폭탄을 빵빵 터뜨렸다. 또한 2교시 간식 미션 대결에서도 브레이크 댄스부터 비의 '깡' 댄스, 임재범과 장혁 성대모사까지 개인기를 대방출하며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김준호와 박영진이 새롭게 선보일 코미디 프로그램 JTBC '장르만 코미디'는 다양한 재미의 '숏폼드라마'로 구성되어 웹툰, 드라마, 예능, 음악 등 여러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코미디의 확장성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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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형님' 진서연X최수영, 솔직 입담으로 빛난 걸크러쉬 케미

'아는 형님' 진서연, 최수영이 쿨한 매력으로 예능감을 드러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OCN 새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의 배우 최수영, 진서연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걸크러쉬한 분위기로 교실문을 열고 등장한 최수영과 진서연은 "알고 보니 소울메이트였高(고)에서전학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아형' 멤버들을 처음 마주한 진서연. 형님들이 서장훈을 향해 "오늘 유독 못 생기지 않았냐"고 장난스레 묻자, 진서연은 "이런 페이스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런 페이스가 어떤 페이스냐"고 질문이 이어지자 진서연은 "자유롭지 않냐. 한계가 없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영은 진서연에 대해 "영화 '독전'을 봤을 때 '어떻게 저런 배우가 있지?' 싶을 정도로 놀라웠는데, 예능 '인생술집'에서는 쿨하고 멋진 모습에 또 반했다. (예능 덕분에) 영화에서의 무서운 이미지가 누그러진 상태에서 만났다"라며 "나도 언니한테 되게 편하게 얘기했고, 언니도 오래 알던 사람처럼 대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너희 드라마 찍었니?"라고 정곡을 찌르자 수영은 "지금 찍고 있다. 먼저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아형' 팬임을 밝혔던 진서연은 "난 정말 너희(형님들) 보고 싶어서 나왔다. (드라마) 얘기하지 말자"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강호동은 두 사람이 평소 맛집 공유로 친해졌다고 밝히자 "배우들이 생각보다 음식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평상시에 다이어트를 해서 그런가?"라고 물었다. 진서연이 "맞다"고 답하자 수영은 "언니 다이어트 해요?"라며 놀랐고, 수영의 이 같은 반응에 진서연은 정색하며 "이런 애들 제일 싫어"라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진서연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태원 클럽에서 놀다가 만났다. (클럽에서) 춤을 추고 있는데 내 앞에서 자꾸 '봉봉봉' 하더라. 그냥 성대모사를 잘하는구나 했는데 알고 보니 불어 능력자였다. 일부러 내 앞에서 한 거였다"고 회상했다.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 후 남편과 함께 베를린에 거주 중인 진서연은 "남편이 유럽 여행을 한 달 갔다 왔는데 좋다더라. 자기는 유럽에서 살아야 할 것 같다고 해서 남편의 행복을 위해 떠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남편은 지금 독일 회사에 다니고, 한국에선 인테리어 디자이너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서연은 "결혼은 완전 추천한다. 그런데 아이를 낳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촬영장 가면 행복의 나라로 고고싱 한다. 차라리 촬영을 100개 하는 게 낫다"고 육아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진서연의 가감 없는 토크에 '아형' 멤버들은 수영에게 "정경호 얘기를 해도 되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수영은 "(얘기) 해도 되는데 기사가 많이 나서 긴장된다"고 말했다. 정경호와 군대 선후임 관계였던 민경훈은 "(정경호가) 나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 없냐"고 물었다. 수영은 "안 그래도 자주 이야기한다"고 전했고, 민경훈은 "요즘 연락을 못 해서 벼르고 있는 것 같다"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수영은 희망 짝꿍으로 정경호와 인연이 있는 민경훈을 지목했다. 이상민은 평소 정경호 팬이라고 밝히며 "정경호는 수영이에게 되게 존경받을 것 같다"고 부러워했다. 앞서 서장훈에게 "편하지 않은, 계속해서 긴장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너두 할 수 있다"고 조언했던 수영은 이상민의 말에 "존경은 서로 해야 하는 것 같다. 너두 할 수 있다"고 재차 센스 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아형' 멤버들이 소녀시대 재결합에 대해 묻자 수영은 "당장도 생각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소녀시대 멤버들이랑 자주 만나고 있다. 여건이 되면 재결합해서 아는 형님 나오겠다"며 "그때까지 아는 형님 잘 유지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수영은 과거 음악방송 리허설 영상 때문에 유노윤호의 천적으로 불린다고 고백하며 "저 날 너무 더웠는데 선크림을 안 발라서 다 가리고 싶었다. 본 방송 때는 열심히 했다. 열심히 하는 게 맞는 것"이라며 "사실 저 영상을 보고 창피했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재밌게 봐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심하게 내성적이었다는 진서연은 "출석부를 부를 때 목소리를 내는 게 너무 창피했다. 장래 희망에 항상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아도 되는 직업을 썼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모델 활동, 연극 무대에 오르며 조금씩 내성적인 성격이 바뀌었다며 "무대에서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했다. 이후 취업 상담실 코너에서는 래퍼 슬리피가 취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동선배(신동), 정세운과 시간을 보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0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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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최수영X진서연, 쿨한 입담에 형님들도 홀릭 [종합]

'아는 형님' 최수영, 진서연이 쿨한 입담으로 맹활약했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OCN 새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의 배우 최수영, 진서연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걸크러쉬한 분위기로 교실문을 열고 등장한 최수영과 진서연은 "알고 보니 소울메이트였高(고)에서전학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아형' 멤버들을 처음 마주한 진서연. 형님들이 서장훈을 향해 "오늘 유독 못 생기지 않았냐"고 물었고, 진서연은 "이런 페이스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런 페이스가 어떤 페이스냐"고 질문이 이어지자 진서연은 "자유롭지 않냐. 한계가 없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영은 진서연에 대해 "영화 '독전'을 봤을 때 '어떻게 저런 배우가 있지?' 싶을 정도로 놀라웠는데, 예능 '인생술집'에서는 쿨하고 멋진 모습에 또 반했다. (예능 덕분에) 영화에서의 무서운 이미지가 누그러진 상태에서 만났다"라며 "나도 언니한테 되게 편하게 얘기했고, 언니도 오래 알던 사람처럼 대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너희 드라마 찍었니?"라고 정곡을 찌르자 수영은 "지금 찍고 있다. 먼저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아형' 팬임을 밝혔던 진서연은 "난 정말 너희(형님들) 보고 싶어서 나왔다. (드라마) 얘기하지 말자"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 강호동은 두 사람이 평소 맛집 공유로 친해졌다고 밝히자 "배우들이 생각보다 음식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평상시에 다이어트를 해서 그런가?"라고 물었다. 진서연이 "맞다"고 답하자 수영은 "언니 다이어트 해요?"라며 놀랐고, 수영의 이 같은 반응에 진서연은 정색하며 "이런 애들 제일 싫어"라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진서연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태원 클럽에서 놀다가 만났다. (클럽에서) 춤을 추고 있는데 내 앞에서 자꾸 '봉봉봉' 하더라. 그냥 성대모사를 잘하는구나 했는데알고 보니 불어 능력자였다. 일부러 내 앞에서 한 거였다"고 회상했다.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 후 남편과 함께 베를린에 거주 중인 진서연은 "남편이 유럽 여행을 한 달 갔다 왔는데 좋다더라. 자기는 유럽에서 살아야 할 것 같다고 해서 남편의 행복을 위해 떠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남편은 지금 독일 회사에 다니고, 한국에선 인테리어 디자이너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서연은 "결혼은 완전 추천한다. 그런데 아이를 낳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촬영장 가면 행복의 나라로 고고싱 한다. 차라리 촬영을 100개 하는 게 낫다"고 육아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진서연의 가감 없는 토크에 '아형' 멤버들은 수영에게 "정경호 얘기를 해도 되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수영은 "(얘기) 해도 되는데 기사가 많이 나서 긴장된다"고 말했다. 정경호와 군대 선후임 관계였던 민경훈은 "(정경호가) 나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 없냐"고 물었다. 수영은 "안 그래도 자주 이야기한다"고 전했고, 민경훈은 "요즘 연락을 못 해서 벼르고 있는 것 같다"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수영은 희망 짝꿍으로 정경호와 인연이 있는 민경훈을 지목했다. 이상민은 평소 정경호 팬이라고 밝히며 "정경호는 수영이에게 되게 존경받을 것 같다"고 부러워했다. 앞서 서장훈에게 "편하지 않은, 계속해서 긴장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너두 할 수 있다"고 조언했던 수영은 이상민의 말에 "존경은 서로 해야 하는 것 같다. 너두 할 수 있다"고 재차 센스 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아형' 멤버들이 소녀시대 재결합에 대해 묻자 수영은 "당장도 생각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소녀시대 멤버들이랑 자주 만나고 있다. 여건이 되면 재결합해서 아는 형님 나오겠다"며 "그때까지 아는 형님 잘 유지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수영은 과거 음악방송 리허설 영상 때문에 유노윤호의 천적으로 불린다고 고백하며 "저 날 너무 더웠는데 선크림을 안 발라서 다 가리고 싶었다. 본 방송 때는 열심히 했다. 열심히 하는 게 맞는 것"이라며 "사실 저 영상을 보고 창피했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재밌게 봐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후 수영과 진서연은 형님들과 함께 신규 게임 '라이어 게임'을 형님들과 즐겼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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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이상민X서장훈에 연애 조언 "너두 할 수 있어" 폭소 (아는 형님)

'아는 형님' 최수영이 연인인 배우 정경호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OCN 새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의 배우 최수영, 진서연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진서연은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 육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아형' 멤버들은 수영에게 "정경호 얘기를 해도 되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수영은 "(얘기) 해도 되는데 기사가 많이 나서 긴장된다"고 말했다. 정경호와 군대 선후임 관계였던 민경훈은 "(정경호가) 나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 없냐"고 물었다. 수영은 "안 그래도 자주 이야기한다"고 전했고, 민경훈은 "요즘 연락을 못 해서 벼르고 있는 것 같다"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수영은 희망 짝꿍으로 정경호와 인연이 있는 민경훈을 지목했다. 이상민은 평소 정경호 팬이라고 밝히며 "정경호는 수영이에게 되게 존경받을 것 같다"고 부러워했다. 앞서 서장훈에게 "편하지 않은, 계속해서 긴장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한다. 너두 할 수 있다"고 조언했던 수영은 이상민의 말에 "존경은 서로 해야 하는 것 같다. 너두 할 수 있다"고 재차 센스 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0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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